햇빛에 탄 피부,
가을 맞이 회복 케어 방법은?

안녕하세요.
강한 햇볕 아래에서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신 후에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열감이 느껴지시죠?
특히 여름철이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이 심해져서,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햇볕에 탄 부위를 회복시키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빠른 진정,
냉찜질과 보습
햇볕에 타면 피부가 붉어지고
열감이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이때 차가운 물수건이나 얼음팩을 사용하여
온도를 낮추면 자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냉찜질을 하실 때는 얼음을 직접
피부에 대지 마시고, 천이나 수건으로
감싸서 간접적으로 온도를 낮춰주세요.
냉찜질 후에는 알로에 젤이나
진정 성분이 있는 보습제를 발라
수분을 공급하고 진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는 자극이 적고 순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수분 손실 방지,
촉촉한 케어
햇볕에 장시간 드러나게 되면
수분을 급격하게 잃어 건조해집니다.
건조해지면 각질이 일어나고 탄력을 잃어
노화가 가속화될 수 있으므로,
수분 보충이 필요합니다.
세안 후에는 피부가 촉촉할 때
수분 크림이나 에센스를 발라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세요.
하루 동안 물을 8잔 이상 섭취하여
체내 수분도 채워주시고요.
또한 히알루론산, 글리세린 등
수분 유지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3. 회복에 집중,
각질 제거는 자제
햇볕에 타서 예민해진 경우
각질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하지만 손상된 상태에서는
각질 제거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히 진정된 후에 가볍게
해주는 것이 적절합니다.
자극적인 스크럽보다는
효소 성분이 포함된
저자극 필링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회복 돕기,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
자외선에 의해 손상되면 활성산소가 증가하여
산화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때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비타민 C를 섭취하거나,
비타민 C 성분이 포함된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는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키고,
색소 침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토마토, 브로콜리, 감귤류와 같이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을 식단에
포함하시거나, 항산화 효과가 있는
녹차나 코엔자임 Q10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시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5. 자극 줄이기,
순한 클렌징
햇빛에 자극받으면 평소보다 민감해지므로
자극적인 클렌징 제품은 피하셔야 합니다.
클렌징은 순한 성분이 포함된
젤 또는 크림 타입의 제품을
선택하여 부드럽게 세안하세요.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시고,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롤링하듯
세안하면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세안 후에는 남은 물기가 날아가기 전에
수분 크림을 발라 보습 효과를 높여주세요.

6. 회복 돕기,
휴식과 수면
손상된 부위의 회복을 위해
휴식과 수면이 필요합니다.
우리 몸은 수면 중에 재생되므로
하루 7~8시간의 숙면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세포의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색소 침착이 쉽게 남을 수 있습니다.
자기 전에는 진정 효과가 있는
수분 팩이나 슬리핑 마스크를
바르고 주무시면 다음 날 아침
한결 촉촉하고 진정된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7. 다시 타지 않기,
자외선 차단 철저히 하기
손상된 후에는 더욱 민감해지므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외출 시에는 SPF 30 이상,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세요.
차단제는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며,
차단제를 발라도 모자나 양산 등을 사용해
햇빛 자외선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서도 창문을 통해
자외선이 들어올 수 있으므로,
실내에 있을 때도 가볍게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보다 도움이 됩니다.



